1. 2025년 현재 금 시세
2025년 8월 현재, 국제 금 시세는 온스(oz)당 약 3,600~3,7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. 국내 금 시세로 환산하면 1돈(3.75g) 기준 약 45만 원 이상이며, 일부 시기에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
금 ETF(SPDR GLD)는 308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, 이는 1년 전보다 약 25~30% 상승한 수치입니다.
2. 금 가격이 계속 오르는 5가지 핵심 이유
①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
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, 무역 갈등,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-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
-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불안
- 미국·중국 간 무역 갈등 심화
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회피 → 안전 자산(금) 매수로 이동하게 만듭니다.
②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압력
달러 가치가 떨어지면,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오릅니다.
-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국가 부채 부담
- 글로벌 물가 상승(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)
달러 약세 + 인플레이션 = 금 매수 유인 강화
③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
2024~2025년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 매입량을 꾸준히 늘렸습니다.
- 외환보유고 다변화 목적
- 달러 의존도 축소 전략
특히 중국, 인도, 러시아, 터키 등 신흥국이 적극적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.
④ 금 공급 제한
금은 채굴량이 제한적이며, 새로운 대형 금광 개발 속도도 느립니다.
공급이 한정되어 있는 반면,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는 구조입니다.
⑤ 투자 수요 증가
- 금 ETF, 금 선물, 금 관련 주식에 대한 자금 유입
- 장기 투자자뿐 아니라 단기 트레이더도 금 가격 변동성을 활용
특히 ‘위험 회피’ 성향이 강한 개인 투자자가 꾸준히 금을 사들이는 추세입니다.
3. 2025년 금 시세 전망
단기 전망 (2025년 하반기)
- 골드만삭스: 연말까지 온스당 $3,880 예상
- JP모건: 4분기 평균 $3,675, 2026년 중반 $4,000 돌파 전망
- 일부 애널리스트: “금 가격이 $4,200까지 오를 수 있다”는 강세 의견
중장기 전망 (2026~2027년)
-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시 금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.
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된다면 온스당 $4,500도 가능하다는 장기 분석도 있습니다.
기관별 전망 요약
출처 | 2025년 | 2026년 | 2030년 |
InvestingHaven | 최대 $3,500 | $3,900 | $5,155 |
CoinCodex | $3,369–3,780 | — | $5,132–6,273 |
LiteFinance | 약 $3,634 | $3,839–4,199 | $5,094–5,809 |
4. 금 투자 시 유의할 점
- 분할 매수 전략
- 금은 단기 급등 후 조정이 자주 오므로, 한 번에 매수하기보다 나누어 매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실물 금 vs ETF 비교
- 실물 금: 안전하지만 보관비, 부가세 부담
- 금 ETF: 거래 편리, 보관 부담 없음
- 환율 영향 고려
- 원/달러 환율 변동이 국내 금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.
5. 결론
금 시세 상승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,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지정학적 불안이라는 장기 요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.
2025년에도 금은 여전히 위험 속의 안전 자산이라는 본질을 유지하며,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