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가을이 깊어지면서 붉고 노란 나무들이 곳곳에서 물들기 시작합니다.
2025년 단풍시기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었으니, 마음먹고 나들이 계획하기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서울·경기도 권역에서 당일치기 혹은 1박2기로 방문하기 좋은 단풍 명소 3곳을 엄선했습니다.
단풍이 예쁜 시기, 입장료 및 주차정보까지 체크해서 추억에 남을 가을 나들이로 만들어보세요.
1. 화담숲 (경기 광주)



서울 근교 단풍 명소 중 단연 손꼽히는 곳이 바로 화담숲이에요.
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,
붉고 노란 단풍이 머리 위로 터널처럼 펼쳐집니다.
단풍시기
- 예년 기준 10월 말 ~ 11월 초 절정
- 11월 첫째 주까지가 가장 예쁩니다.
입장료
- 성인 11,000원 / 청소년 9,000원 / 어린이 7,000원
- ⚠️ 사전 예약 필수! (현장 발권 불가)
- 간간히 취소표도 뜬다고 하니까 한번 가보실 분들은 확인한번 해보세요!
주차 정보
- 주차장은 넓지만, 단풍철엔 오전 10시 이전 도착 추천
- 광주 도척면 위치 (내비게이션: “화담숲”)
추천 이유
- 코스가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에도 좋아요.
2. 용문사 (경기 양평)



양평의 대표 단풍 명소인 용문사는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
붉게 물든 은행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.
단풍시기
- 10월 말 ~ 11월 초 (서울보다 약간 빠름)
입장료 & 주차
- 입장료 무료, 주차는 유료 (2,000~3,000원 수준)
- 사찰 입구 근처 주차장이 있지만 단풍철엔 만차 주의
추천 이유
-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,000년 된 용문사 은행나무
- 단풍길 따라 사찰까지 천천히 걷는 코스가 최고입니다.
단풍 절정기 주말엔 인파가 많으니 이른 아침 방문을 추천
3. 설악산 국립공원 (강원 속초)


국내 단풍 명소 중 ‘레전드’라 불리는 곳, 바로 설악산이에요.
산 전체가 물들 때의 풍경은 정말 압도적입니다.
가을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면,
단풍이 산 아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.
단풍시기
- 10월 초~중순 시작, 10월 중하순 절정
-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단풍이 드는 지역입니다.
입장료 & 주차
- 국립공원 입장료 무료 (케이블카 별도 요금 약 15,000원)
- 설악동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(유료, 약 5,000원)
추천 이유
- 국내 단풍 중 색감이 가장 강렬
- 케이블카 타고 단풍 파노라마 감상 가능
- 속초 시내까지 10분 거리라 당일치기도 충분
2025 단풍 여행 핵심 포인트
| 지역 추천 | 명소 | 절정 시기 | 입장료 | 주차 |
| 경기 광주 | 화담숲 | 10월 말 ~ 11월 초 | 11,000원 (예약제) | 가능 |
| 경기 양평 | 용문사 | 10월 말 ~ 11월 초 | 무료 | 유료 |
| 강원 속초 | 설악산 | 10월 중순 ~ 말 | 무료 (케이블카 유료) | 유료 |
가을 단풍은 매년 그 순간이 잠시 지나가버립니다.
올해 2025년에는 화담숲, 용문사, 설악산 에서 각각 다른 분위기로 단풍을 즐겨보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.
차분히 걷고, 자연 속에서 숨 돌리며,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멋진 한 컷 남기세요.
올 해 마지막 단풍인 만큼 모두 뜻깊은 시간들 보내시면 좋겠습니다!